식물 대담
식물 성분은 순하다? 피부가 예민해지면 자연스레 식물 성분을 함유한 제품에 손이 간다. 합성 성분에 비해 피부 자극이 적고 순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실제로 민감성 피부가 화두로 떠오른 지난 4~5년간 화장품업계에서는 합성 성분을 마치 유해 성분으로 취급하기 시작해 3-free, 혹은 7-free와 같은 문구를 내세우는 것이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유기농 화장품 혹은 천연 화장품이라는 콘셉트의 브랜드가 론칭하기도 여러 번. 뷰티업계를 이토록 뜨겁게 달군 식물 성분이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예민한 피부에 효과적이라는 생각, 과연 옳은 것일까? 이 질문에 그렇다 혹은 아니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피부 진정에 탁월한 녹차, 캐머마일 등 식물 성분 자체의 효능은 물론 우수하다. 하지만 페퍼민트, 멘..
Academy III/Thinking
2018.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