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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엔진오일 체크 및 점검방법

엔진룸 안의 각종 오일 점검 방법

 

자동차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만큼 크나큰 편리함을 안겨주지만, 생명과 직결된 기계이기 때문에 관리와 점검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데요, 보닛을 열고 간단한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오일 점검만으로도 한결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할 수있답니다.
 

평소 귀찮음을 핑계로 또는,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이유로 차량 관리에 무심했던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엔진룸 안의 각종 오일 점검 방법을 주목해 주세요~!   

 

엔진오일 점검 방법

 

<출처 : www.howitworksdaily.com>







 

엔진오일 점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었죠? 엔진오일은 자동차의 심장과도 같은 엔진의 상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주 점검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시동을 걸어 엔진이 정상 온도에 다다른 후에 엔진오일의 색깔과 점도, 양을 체크해 주시면 된답니다.

 

엔진오일은 뜨겁게 달궈진 엔진 내부를 순환하면서 윤활, 냉각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오염되는데요, 일반적인 엔진오일의 권장 교환주기는 주행거리 10,000km지만, 오랫동안 차량을 운행하지 않았거나 정체구간을 반복해서 다니는 차량,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는 차량, 단거리 주행을 자주 하는 차량, 공회전을 자주 하는 차량이라면 5,000km 주기로 교환해 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비포장도로를 주행할 때는 엔진에 먼지가 빨려 들어갈 가능성이 높고, 주행속도가 낮아 바람에 의한 냉각효과가 없기 때문에 엔진의 온도가 높아져 오일이 빨르게 산화된답니다.

 

엔진오일을 점검할 때는 먼저 평평한 곳에 차를 정차한 후에 시동을 걸어 온도 게이지가 중간에 다다를 때까지 워밍업을 한 다음 시동을 끄고 5~10분 정도 오일이 흘러 내리기를 기다려 주세요.

 

보닛을 열고 노란색 엔진오일 스틱을 뽑아 천이나 헝겊으로 깨끗하게 닦아준 다음, 다시 넣어 3~5초 정도가 지나면 꺼내 엔진오일 스틱을 확인해 주세요.

 

 

 

<출처 : www.autozone.com>

 


TIP !


엔진 오일의 양은 F 쪽으로 60~80% 정도 위치하는 것이 적합하며, 오일 게이지 F와 L 사이의 간격은 보통 엔진 오일 1리터 양만큼의 범위이다.



스틱에 묻어난 오일량이 'F(Full)'와 'L(Low)' 또는, 'MAX'와 'MIN' 사이에 있고, 흰색 천이나 휴지에 오일을 닦아냈을 때 황금빛이나 맑은 갈색을 띠면 정상이지만, 묻어난 오일이 검은색을 띠거나 끈적거리면 엔진오일의 수명이 다한 것이니 새것으로 교체해주셔야 해요.

 

디젤차량의 경우에는 오일의 색깔만으로 엔진오일의 상태를 파악하기가 어려운데요, 엔진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엔진오일을 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았어도 색깔이 검게 변하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경우에는 화장지를 여러 장 겹쳐서 그 위에 오일을 떨어뜨려 불순물이 있는지 살펴보거나 손으로 만져 점도를 체크하면 되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엔진오일의 양을 확인해 부족할 경우 제때 교환해 주는 것이랍니다.

 

엔진오일 교환 후 남은 오일은 과일쥬스용 유리병이나 오일통에 담아 보관했다가 나중에 보충용으로 사용하면 되는데요, 플라스틱병에 보관하면 변성에 의해 오일의 질이 나빠질 수 있으니 반드시 기억해 두세요.

 

 

트랜스미션 오일 점검 방법

 

 <출처 : thedollblog.com>

 

트랜스미션 오일이란 변속기오일을 말하는데요, 자동차 변속기는 주행 시 엔진의 출력을 자동차의 주행속도에 적절하게 맞춰 바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요. 쉽게 말해 차량의 힘과 속도를 조절하는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변속기의 성능에 따라 자동차의 성능과 연비 등이 좌우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동차 변속기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트랜스미션 오일인데요, 트랜스미션 오일의 교환주기는 일반적으로 30,000~40,000km랍니다.

 

트랜스미션 오일은 엔진오일을 점검할 때와 마찬가지로 평평한 곳에 차량을 주차한 후 주차 브레이크를 당겨 놓고 점검해야 하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엔진이 충분히 데워졌다 해도 트랜스미션 오일은 식어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선택 레버를 'P'에서 'L'위치까지 2∼3초 간격으로 두세 차례 반복해 움직인 다음 'N'위치에 놓고 점검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기어 단수별로 오일이 충분하게 순환하면서 온도가 상승해 점검 준비가 끝난답니다.

 

단, 스타렉스를 비롯한 몇몇 차종의 경우 'P'위치에 놓고 점검하게 되어 있으니 작업 전에 사용설명서를 미리 확인해 주세요.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보닛을 열고 변속기 오일 레벨 게이지를 뽑아 깨끗한 천이나 휴지로 닦아낸 후 다시 끝까지 밀어 넣었다가 빼내 게이지에 묻어난 오일의 양과 색깔을 확인해 주세요.

 

 

 

 <출처 : www.tacomaworld.com>

 

오일이 게이지의 'HOT' 범위 내에 묻어나오고 색깔이 맑은 포도주색을 띤다면 정상인데요,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을 띤다면 오일을 교체해줘야 하며, 오일의 양이 부족하다면 보충해준 후에 다시 게이지를 넣어 HOT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해 주셔야 한답니다.

 

수동 변속기 오일은 리프트에 차를 올려 볼트를 풀고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셀프점검이 어려운데요, 변속기가 뻑뻑하거나 가속을 할 때,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할 때 평소 들리지 않던 잡음이 들린다면 가까운 정비소를 찾으셔야 해요.

 

 

브레이크?클러치?파워 스티어링 오일 점검 방법

 

<출처 : www.simanndriving.co.uk>

 

브레이크 오일은 자동차의 제동과 관련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자주 점검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브레이크 오일은 브레이크 패드와 함께 점검해야 정확한 양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로터나 드럼에서 생긴 열이 캘리퍼 또는, 피스톤을 통해 브레이크 오일에 전해지기 때문에 교환주기를 꼭 지켜줘야 하는데요, 자동차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브레이크 오일이 줄어든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를 의심해 봐야 해요.

 

브레이크는 엔진룸의 운전석 쪽 벽에 붙어 있는 검정색 브레이크 부스터 위의 저장용기에 들어 있는데요, 오일의 양이 용기에 적혀있는 'MAX'와 'MIN' 사이에 있는지 확인해 주고, 만약 용기가 낡아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면 손으로 살짝 흔들어 확인해 주세요. 브레이크 오일은 최소 2년에 한 번, 주행거리 40,000km마다 교환해 주셔야 한답니다.

 

 

<출처 : www.wikihow.com>

 

유압식 클러치 역시 오일을 이용해 힘을 전하기 때문에 자주 점검해줘야 하는데요, 클러치 오일이 부족할 경우 동력전달 및 차단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클러치 오일은 브레이크 오일로 함께 사용하면 되는데요, 점검 방법과 보충 및 교환주기 또한, 위에서 먼저 알려드린 브레이크 오일과 동일하답니다.

 

 

<출처 : www.sevacall.com>

 

파워 스티어링은 유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오일이 부족해지면 자연히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급하게 핸들을 조작하면 압력이 높아져 오일이 넘치거나 파워핸들 오일 펌프에서 만들어진 유압이 스티어링에 전해지는 과정에서 오일이 새는 경우가 종종 있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답니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 점검 방법은 오일저장탱크 마개에 붙어 있는 게이지를 이용해 H와 ADD 사이의 C에 위치하는지 측정하거나 반투명한 플라스틱 용기 안에 담긴 오일의 양을 육안으로 확인해 주시면 되는데요, 오일의 양이 부족할 경우 핸들이 무거워지고 오일 펌프에 무리가 생겨 소음이 발생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안전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엔진룸 안의 각종 오일 점검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오일을 교체하거나 보충할 때는 오일이 자동차의 도장면에 묻거나 흐르게 되면 도장면이 손상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출처: http://www.driveind.com/664 [DB손해보험 내차사랑 블로그 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