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은지 어느새 한 주가 지났습니다.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목표를 세우고 다짐했던 마음이 바쁜 일상에 치여 조금 무뎌지는 시기겠죠. 올해 화두를 ‘건강’으로 잡으신 분들은 ‘157km 서울둘레길’ 완주를 목표로 이번 주말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둘레길 완주자 6,300명 돌파
“28개의 스탬프를 하나씩 채워가는 재미와 성취감이 쏠쏠합니다.”
서울둘레길 157km 완주를 성공한 한 시민의 소감입니다. 2014년 11월 처음 열린 서울둘레길은 같은
해 12월 말까지 340명의 사람들이 완주했습니다. 1년 1개월이 지난 지금, 6,300명이 서울둘레길을 정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완주자들이 걸은 둘레길 거리를 합하면 약 9만 9,000km로 무려 지구를 24바퀴를 걷고도 남는 거리인데요, 이 길이는 앞으로 훨씬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천릿길도 한걸음부터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돌게 되며 총 거리는 157km입니다. 하루 8시간씩 10일 동안
걸으면 완주할 수 있는 거리지만 아직 둘레길을 접해보지 못한 분들은 엄두가 나지 않을 수도 있을 텐데요. 둘레길 걷기가
처음이라면 4시간 30분 만에 완주 가능한 초보자 코스인 안양천 코스와 어느 정도 편안하게 트래킹할 수 있는 고덕·일자산 코스로 가볍게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초급 둘레길 걷기로 자신이 생겼다면 뒤이어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용마·아차산 코스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대모·우면산 코스, 관악산 코스를 도전해보세요. 봉산·앵봉산 코스 역시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북한산 코스는 중급자들이 많이 도전하는 곳이긴 하지만 34.5km의 긴 거리로 약 17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1개 구간으로 나누어진 북한산 코스를 자신의 상태에 맞추어 천천히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급 코스까지 정복하셨다면 수락·불암산 코스가 남아있습니다. 가파른 경사길이 포함된 해당 코스는 겨울철에는 다소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날이 풀릴 때를 기다렸다가 시도해보는 게 좋습니다.
서울둘레길 완주하고 인증서 받자!
서울둘레길은 각 8코스의 출발점과 도착지점이 23개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교외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157km 완주에 성공한 분들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됩니다. 한 코스 안에서도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기 때문에 총 28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받을 수 있습니다. 각 구간의 특징이 담긴 서로 다른 문양을 하나씩 채워가다 보면, 어느새 완주에 훌쩍 다가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둘레길 스탬프북과 안내지도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용산)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 ▲양재시민의 숲·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관악산 관리사무소 ▲아차산 관리사무소 등 6곳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의 모든 도보길은 서울두드림길(gi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고 안내지도 등 관련 파일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02-779-7903, 7904)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걷기축제’(매년 5월, 10월), ‘서울둘레길 100인 완주 원정대’(상·하반기 각 1회), 매월 정기 걷기(혹한기·혹서기 제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둘레길을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평생에 한 번은 완주해야 하는 길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문의 : 자연생태과 산림관리팀 02-2133-2164
[출처 :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95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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