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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fo/Camera

카메라 렌즈에 대하여.. 초점거리란?

[카메라 렌즈에 대하여.. 초점거리란?]

 

이번 주가 지나가기 전에 사진 포스팅은 해야 할 것 같아서 늦은 밤이지만 몇 자 적어봅니다.

일주일에 사진 포스팅은 하나 정도 하기로 한 건.. 나 자신과의 약속이거든요.


저처럼 사진, 카메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DSLR 책을 읽어보면 이해가 안되고 어렵기만 하고~;;


남자들에게 물어보면 알 수 없는 대답만 해서 더 가슴이 답답하셨던 분들은 저와 함께 해보아요. :)

 

오늘은 초점거리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어요~


보통 렌즈는 17-55mm, 50mm, 35mm 등으로 표기가 되지요.


여기서 렌즈의 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넓은 화각을 가진 렌즈를 보통 광각 렌즈라하며 (15-40mm)
좁은 화각을 가진 렌즈를 망원렌즈라 하지요. (70-200mm)
표준렌즈는 (40mm-70mm)

그리고 초점거리가 고정된 렌즈를 단렌즈(단초점렌즈)라 합니다. (30mm, 50mm 등)

여기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렌즈의 숫자 표기는 도대체 정확하게 뭘 표현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셨던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바로 렌즈에 표기된 'mm'는 '초점거리'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7-55mm 라는 표기는 17mm에서 55mm까지의 초점거리를 지원한다는 이야기이지요


어렵죠?^^


그러면 이 초점 거리는 어디에서 어디까지의 거리를 말하는걸까요?


제가 사진을 찍으면서도 항상 헷갈렸던 부분이랍니다.ㅎㅎ


말로 설명하면 이해가 안될 것 같아서 오늘 하루종일 그림을 그려보았어요~~ㅋㅋ




 

  

어떤 피사체(사진을 찍는 대상이 되는 물체)를 촬영할 때 빛은 렌즈로 들어오다가 어느 한 지점에서 모여집니다.


이 지점을 '제2주점'이라고 합니다.


바로 '제2주점'에서 디지털 센서까지의 거리를 초점거리라고 합니다.

 

자~ 그럼 2가지 다른 초점거리에 따른 화각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시죠. 


 


 

  

초점거리가 70mm인 카메라에서 시야각은 상대적으로 초점 거리가 짧은 24mm 보다 좁은 시야각을 갖게 됩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서 읽으시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다시 말하면 초점거리가 길어질수록 화각은 좁아지며 초점거리가 짧아질수록 화각은 넓어지지요.

 

여기서 조금 복잡한 설명을 하자면 모든 렌즈는 35mm 풀프레임 센서크기를 기준으로 초점거리를 표기합니다.


그런데 크롭바디의 센서는 35mm 풀프레임 센서의 크기보다는 작습니다.


다시 말해 풀프레임 센서에 비해 좁은 영역만 촬영됩니다.


따라서 크롭바디에서는 초점거리는 변하지 않지만 좁은 영역만 촬영되기 때문에 화각이 좁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크롭바디에서는 이 좁아진 화각을 '35mm 환산화각'이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니콘 크롭바디는 1.5배 작은 센서를 사용하기에


D5100에서 24mm렌즈를 사용한다면


24mm X 1.5 = 36mm 


초점거리는 24mm이지만 화각은 1.5배인 36mm렌즈의 화각과 동일합니다.


다시말해  니콘 크롭 바디 카메라에 24mm 렌즈로 찍은 화각은 풀프레임 바디 카메라에 36mm렌즈의 화각과 동일합니다.


*캐논 크롭 바디는 1.6배가 작기 때문에 1.6을 곱해야 합니다.

 

자~ 이제 초점 거리에 따른 화각에 대해 조금 이해가 되셨나요?


어려우세요?^^ 그림을 보면서 몇 번 읽어보시고요.


글을 읽은 다음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어보며 화각의 차이를 몸소 느껴보는 것이 가장 빠른 터득법입니다. 


다음에는 렌즈의 조리개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저도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공유할테니 다음 시간도 기대해주세요.ㅎㅎ



[출처 : http://blog.naver.com/astalw?Redirect=Log&logNo=10017170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