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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fo/Health

노안 수술 CK(Conductive Keratopathy)와 커스텀뷰(CustomVue)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40대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눈의 노화가 시작되고 45세 이후부터 노안(老眼·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것)증상을 느끼게 된다.
노안을 원시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시는 눈의 크기와 각막의 굴절력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다. 각막이 아닌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고 수정체를 잡고 있는 근육의 조절 능력이 저하돼 생기는 시력장애가 노안이다.


젊을 때의 눈은 카메라의 줌렌즈와 같이 필요하면 수정체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그 두께를 마음대로 조절해 가까운 곳과 먼 곳을 자유자재로 볼 수 있다. 반면 나이가 듦에 따라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모양체근이라고 불리는 수정체 근육도 퇴화되기 때문에 마치 줌렌즈가 녹이 슬어 더 이상 작용을 못하게 되는 것과 흡사하다.

 


노안, 이제 수술로 해결 가능

노안으로 인한 시력장애를 교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돋보기안경이다. 돋보기 말고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했던 노안. 그런데 최근엔 수술기술 발달로 간단하게 노안을 교정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노안 수술로 ‘CK(Conductive Keratopathy) 노안수술’과 ‘커스텀뷰(CustomVue) 수술’이 있다. CK노안수술은 각막 주변부의 8~16개 지점에 고주파를 조사해 주변부 각막을 수축시킴으로써 주변부를 평편하게, 중심부는 볼록하게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이 방법은 정확성이 약간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지만,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합병증이 적고 원시가 진행된 경우에도 추가 수술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하지 않으면 복원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커스텀뷰수술은 레이저로 각막 주변부를 평편하게 하는 것으로 ‘레이저 노안 수술’이라고도 한다. 수술 결과가 비교적 정확하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라식수술처럼 각막을 직접 깎아야 하므로 이로 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 또 추가 수술의 폭이 작고 장기적인 조사결과가 없다는 점은 수술 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노안 수술에는 아직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므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노안 자가 진단법

노안은 일반 시력검사와 같이 간단한 확인으로도 진단이 가능한 질환이다. 평소 자가검진으로 노안의 진행 여부를 1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눈 앞 10cm에 신문을 대고 글자를 읽어 보자. 글자가 잘 안 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해 봐야 한다.


 

◆ 노안 예방 위한 생활 속 눈 관리법

➀ 눈을 1시간 사용했다면 5~10분간 쉬게 해준다. 이때 눈을 감거나 멀리 있는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다.

➁ 40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 이상 눈 건강 검진을 받는다.

➂ 자외선 차단을 위해 계절과 상관없이 선글라스와 모자 착용을 생활화한다.

➃ 눈에 좋은 비타민이나 루테인 등이 풍부한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➄ 폭음과 흡연을 삼간다.



[출처 :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