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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카페 5곳

음료는 물론 전시까지 ‘행복플러스카페’ | 서울시청 9층

서울시청 9층 하늘광장에는 ‘행복플러스카페’가 있다. 이 카페는 서울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장애인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으며, 장애인이 만든 제과제품과 수공예품도 판매한다.

여느 카페보다 공간이 넓어 여유롭고 편안하게 차를 마실 수 있다.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200원 할인받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놓치지 말고 이용하자. 또 8층에는 갤러리가 있어 차를 마신 후 다양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는 전시작가를 공모 중에 있으며 전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플러스카페 시청점을 이용하기 위해선 서울시청 본관 1층에서 하늘광장(9층)으로 가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아늑하고 포근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 서울도서관 5층

책만 있을 것 같은 서울도서관에도 작고 아담한 카페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옛 시청사의 흔적이 볼 수 있는 전시물이 보이고 코너를 돌면 아늑한 느낌의 카페를 만날 수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책을 읽다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사색하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공간이다.

또 이곳은 장애청년들이 바리스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일터이자, 장애인들이 만든 빵과 과자 등을 판매하는 착한 매장이기도 하다.

카페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은 카페 옆 야외 테라스인 하늘뜰이다. 잘 가꾸어진 옥상정원 자체도 멋지지만, 하늘뜰에서 바라본 서울광장의 모습 또한 일품이다. 반대편으로는 광화문과 함께 멀리 청와대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사진 출사지로도 유명할 만큼 지나치기 아쉬운 장소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다.




기분 좋은 소비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 | 시민청 지하 1층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는 개발도상국 소규모 생산자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이 있다. 공정무역이란 노동에 대한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는 거래를 말하는 것으로, 이곳에서는 개발도상국에서 생산된 다양한 커피, 초콜릿, 건과일, 음료 등이 판매된다.

커피나 차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은 편. 커피 생산자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분 좋은 소비를 할 수 있다. 시민청 공연이나 전시를 보고 출출할 때 이용하기 좋다.

지구마을 카페가 있는 시민청은 1호선 시청역에서 내리면 연결통로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 행사 일정 및 자세한 안내는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정동전망대 ‘다락’, 비밀의 카페 ‘뜨락’ | 서소문별관

시청에도 전망 좋은 카페가 있다. 서울시청사 서소문별관 1동 13층에 위치한 카페 ‘다락’으로, 덕수궁은 물론 서울광장, 정동 일대가 한 눈에 보인다. 단풍이 곱게 든 가을이나 눈 올 때 방문하면 인생사진 하나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전망 카페로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엔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다. 카페 ‘다락’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서소문별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사이에도 ‘뜨락’이라는 카페가 있다. 이름처럼 작고 편안한 공간으로 시청 건물에 가려져 있어 외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주로 미술관 방문객이나 인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후 휴식을 취하는 장소이다.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하는 착한 카페이면서 비치된 책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출처 :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03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