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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y I/IT

8K TV 논쟁

세계 양대 TV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간 8K TV 시장에 대한 주도권 다툼



“8K TV는 화소 수가 가로 7680개, 세로 4320개로 총 3300만개 이상 화소 수는 물론, 화질선명도 50%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ICDM 합의 내용에 따르면 TV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픽셀 수와 함께 화질 선명도(CM, Contrast Modulation) 값도 측정 기준으로 삼는다. ICDM은 선명도 충족 기준으로 50%를 제시한다. 화질선명도가 50%는 넘어야 사람이 눈으로 직접 봤을 때 인접한 화소들을 구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화질선명도는 디스플레이가 흰색과 검은색을 대비해 얼마나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내는 값으로, 흰색과 검은색을 각각 명확하게 표현할수록 화질선명도 값이 커진다.



(인터텍·VDE 측정 결과에 따르면) LG전자 CM 값은 90%, 경쟁사는 12%로 나왔다        


경쟁사(삼성전자) 8K TV는 픽셀(화소) 수로는 8K가 맞지만, 해상도 기준으로 8K가 아니다



4K TV 디스플레이 논쟁 때는 삼성전자 화질 선명도 값이 높았다. LG전자가 채택한 RGBW(3원색 외에 흰색 소자가 포함) 방식 디스플레이 선명도 값은 60%, 삼성전자의 RGB 방식 디스플레이는 95% 수치가 나왔다.



TV는 패널 기준으로 크게 OLED TV와 LCD TV로 나눈다. LCD는 패널 뒤 백라이트로 화면을 밝게 하는 방식이다. OLED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쓰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블랙 표현 면에서 OLED가 LCD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CDM은 디스플레이 업계 최고 전문 기구인 SID 산하 위원회로 디스플레이 성능 측정 규격을 제정하는 국제기구다. 세계 각국의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와 인증 기관, 삼성전자·LG전자·파나소닉 등 주요 제조사 등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8K 협회가 정한 8K TV 기준에 따르면 8K TV 해상도는 7680X4320, 프레임 레이트는 24p·30p·60p로 규정됐다. 또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가 600니트 이상이 돼야 하고, 영상 전송 인터페이스는 HDMI 2.1, 영상 압축 방식인 코덱은 HEVC로 정했다.




[출처 : http://www.zdnet.co.kr/view/?no=2019091712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