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여행 갈 때, 이 앱만은 꼭!(해외여행 앱)

[What' App!]해외여행 갈 때, 이 앱만은 꼭!(해외여행 앱)

 

한 때 말도 안될 정도로 치솟았던 미국, 일본, 유럽 환율이 최근에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에 동남아시아 등 가까운 지역이 주를 이뤘던 해외여행이 이제는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해외여행 최적기가 될 올 여름, 여행을 더욱 잘 다녀올 수 있게 도와주는 유용한 앱을 소개한다.

글로벌에티켓의 달인’ 되기
한국관광공사,  국가브랜드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글로벌에티켓의 달인’은 단순한 회화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에티켓, 나라별 문화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해외에 있는 대사관의 주소와 연락처, 지도까지 나와 있어 여권을 잃어버렸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유용할 듯하다. 

특히 다른 문화권에서는 무의식적인 손동작으로 오해를 사기 쉬운데, ‘바디랭귀지’ 항목에서는 V자 사인·OK사인·엄지세우기 등이 문제가 되는 나라와 의미를 소개해 미리 주의할 수 있다. 지금 월드컵이 열린 브라질에서 OK사인은 동성애 등 외설적인 표현을 의미하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동작이다.

GPS로 찾는 ‘City Maps 2Go’
‘City Maps 2Go’는 방문하고자 하는 도시의 지도와 심도 있는 컨텐츠를 담고 있다. 여행갈 도시의 지도를 미리 다운받아두면, 여행지에서 데이터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도 GPS를 이용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유료버전을 이용하면 6000여개의 지도가 제공되지만, 무료버전도 지도와 지역 정보를 5개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세부 정보로 들어가면 관광 명소의 평점과 숙박비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찾아갈 장소를 즐겨찾기 해 여행 일정을 정돈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직까지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영어 버전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지만, 이 앱만 잘 활용하면 여행시 현지 가이드 못지않은 전문성을 뽐낼 수 있다.

 

실시간 ‘외환 스마트 환율’
매번 포털사이트를 통해 환율 시세를 확인하는 것은 꽤나 번거로운 일이다. KEB 외환은행에서 서비스하는 ‘외환스마트환율’은 실시간으로 환율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을 위한 다양한 환전 정보까지 제공한다. 또 외환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 가입이 필요 없는 비로그인 방식이다. 

메인 화면에 환율이 제공되며 우측 상단에 있는 세팅 버튼을 통해 추가·삭제가 가능하다. 환전 시 유용한 권종별 계산기 기능과 희망 환율을 지정해두면 해당 환율에 도달하는 경우 즉시 통보해 주는 알림 서비스도 있다. 

-  이동규 네이버 파워블로거 - 

 

※ 관광공사는 관계기관과 함께 올해 상반기부터 글로벌 에티켓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에티켓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GlobalEtiquette) 및 ‘글로벌 에티켓의 달인’ 어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이다.

    이 앱은 해외여행 시 상황별 대처법 등 글로벌 에티켓과 바디 랭귀지, 나라별 다양한 문화정보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현지 재외 공관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이 앱의 다운로드 수가 1만 3천 여 회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