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버전 윈도우에서는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삭제할 때 콘트롤 패널이 필요했지만, 이제 시작 메뉴 혹은 설정에서 삭제해보자.
윈도우 10을 사용한 지 며칠이 지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예전의 콘트롤 패널 기능을 되도록 새로운 설정 앱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콘트롤 패널의 기능이 얼마나 윈도우의 핵심이었는지를 생각해볼 때 무척 거대한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환기의 특성상 현재 윈도우 10에서는 각각의 섹션에 중복되는 기능이 존재하게 됐다. 프로그램 삭제도 그 중
하나다. 윈도우 8.1에서는 콘트롤 패널에서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따랐다. 여전히 윈도우 10에서도 가능한
방법이지만 이제는 한 가지 삭제 방법이 더 있다. 하나는 시작 메뉴에서, 하나는 설정 앱에서 가능하다.
시작 메뉴
데스크톱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시작 메뉴로 가는 것이다. 윈도우 8.1의 시작 화면에서 스토어 앱을 삭제하던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시작 메뉴가 열리면 ‘모든 앱’ 항목으로 간다. 아니면 라이브 타일을 선택해도 된다. 이제 오른 클릭을 통헤 여러 가지 항목 중 ‘제거’를 누르면 각 프로그램의 삭제 마법사 프로그램이 작동한다.
이게 전부다. 윈도우 8에서와 달리 스토어 앱에서처럼 데스크톱 프로그램에서도 작동하는 방식이다.
설정 메뉴에서 앱 관리
프로그램 삭제 전에 그 프로그램의 용량이나 설치된 시기 등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설정 앱으로 간다.
시작 메뉴에서 ‘설정’을 누른 후, ‘시스템’ 항목을 선택하고 ‘앱 및 기능’을 클릭한다. 모든 데스크톱 프로그램과 스토어 앱을 확인하는데 수 초 정도 걸릴 것이다.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을 불러오면 맨 처음은 프로그램 용량 순으로 정렬돼 나타난다. 프로그램 삭제를 원할 경우에는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기본 설정인 ‘크기별 정렬’을 누르고 ‘이름별 정렬’로 바꾸자. 이제 한결 쉬워진다.
이제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리고 삭제를 원하는 프로그램이나 앱을 찾는다. 혹은 ‘앱 이름 입력…’이라고 쓰여있는 검색 상자를 활용할 수도 있다. 삭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앱을 찾아 한 번 클릭하면 프로그램 이름이 선택되고 ‘제거’ 버튼이 나타난다.
이 때 모든 데이터가 삭제된다는 경고 창이 뜨게 되고, 이 단계를 지나면 삭제 창이 다시 뜬다. 시작 메뉴에서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해당 프로그램의 삭제 마법사가 나타난다.
콘트롤 패널 삭제 방식은 전통적인 데스크톱 프로그램에서만 작동하고. 스토어 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출처 : http://www.itworld.co.kr/howto/9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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