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메뉴
윈도우 8의 최대 실수 중 하나는 시작 메뉴를 없앴다는 점인데, 윈도우 10은 시작 메뉴를 바탕 화면의 왼쪽 하단, 원래 자리에
되돌려 놓았다. 윈도우 10 시작 메뉴는 데스크톱 앱뿐만 아니라 메트로 시작 화면의 기능과 윈도우 8 스타일의 생동감 있는 라이브
타일을 혼합해 전통적인 PC 소프트웨어 바로 가기와 함께 제공한다.
원한다면 라이브 타일 기능을 끌 수 있고, 아예 시작 메뉴에서 모든 메트로 앱을 없애 순수한 데스크톱 중심 환경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또는 시작 메뉴를 전체 화면으로 확장시키고 메트로 앱의 크기를 조정해 윈도우 8 스타일에 가깝게 설정도 가능하다. 선택은
사용자 몫이다.
창으로 열리는 윈도우 스토어 앱
지금쯤이면 다들 알겠지만 윈도우 8에서 미움을 받았던 윈도우 스토어 앱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다. 데스크톱 감각에 맞게
탈바꿈했을 뿐이다. 윈도우 10 PC에서 윈도우 앱을 실행하면 전체 화면 앱으로 전환되지 않고 데스크톱 창으로 열린다. 창으로
열리는 앱의 상단에는 마우스 사용에 적합한 옵션 툴바가 있고, 창 크기에 맞춰 인터페이스도 적절히 바뀐다.
필자는 윈도우 8에서 메트로 앱을 사용한 적이 없지만 윈도우 10에서 창으로 열리는 윈도우 앱은 자주 사용한다. 특히 메일, 캘린더, 사진 앱은 매일 사용하고 있다.
코타나
윈도우 폰 8.1의 똑똑한 디지털 비서인 코타나가 윈도우 10에서는 PC로 건너왔다. 코타나는 기본적으로 운영체제 검색 기능을
담당한다. 코타나는 사용자 개인 정보에 접근한 다음 이 정보와 빙 기반의 클라우드 지능을 결합하여 사용자가 찾는 정보를 지능적으로
노출하고 기타 여러 가지 유용한 작업을 수행한다.
코타나를 사용하면 텍스트 또는 음성 명령으로 자연어 쿼리를 통해 원하는 모든 종류의 온라인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코타나는
이러한 자연어 처리 능력을 사용하여 하드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회사 네트워크에서 특정 필터(예: “6월에 촬영한 사진 찾기”)에
부합하는 파일도 찾아준다.
그 외에 음악을 재생하고 미리 알림을 작성하고 알람을 설정하고 웃긴 이야기도 한다. *아직까지 한글은 지원하기 않기 때문에 한글 윈도우 10에서는 활성화할 수 없다.
에지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잊어라. 아니, 완전히 잊으면 안 된다. 아직 레거시 호환성을 위해 윈도우 10의 한 구석에 보관되어 있긴
하다. 어쨌든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에서 인터넷 스타는 최신 웹을 빠르고 쾌적하게 탐색하도록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브라우저 에지다.
스파르탄(Spartan)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에지 렌더링 엔진을 사용하며(이 엔진은 윈도우 10의 IE에는 포함되지 않음)
여러 가지 유용한 부가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웹을 탐색하는 중에 가끔 코타나가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 웹 사이트를 보고 있으면 옐프(Yelp) 리뷰와 빙 지도 길안내를 보여준다. 디지털 잉킹 도구를 사용하면 웹 사이트에
손쉽게 마킹을 한 다음 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에지에는 너저분한 요소를 없애주는 깔끔한 읽기용 보기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나중에 읽기 위해 기사를 넣어둘 수 있는 읽기 목록 앱도 있다.
가상 데스크톱/작업 보기
이제 기다림은 끝났다. 가상 데스크톱이 드디어 윈도우에 구현됐다. 가난한 자의 멀티 모니터 환경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여러 개의
열린 앱 또는 여러 개의 가상 앱 “데스크톱”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윈도우 10의 가상 데스크톱 이름은 작업 보기다. 작업 보기는 모든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은 아니지만 고급 사용자를 위한 심층적인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창 고정 기능과의 통합은 특히 유용하다.
작업 보기 : 윈도우키 + Tab
새 데스크톱 추가 : Ctrl + 윈도우키 + D
데스크톱 전환 : Ctrl + 윈도우키 + ← or →
데스크톱 종료 : Ctrl + 윈도우키 + F4
알림 센터
요즘 사용되는 여러 운영체제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 중 하나는 알림이다. 팝업 형태로 온갖 종류의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 윈도우
8에도 알림이 있었지만 화면에서 사라지고 나면 찾을 방법이 없었다. 즉, 그 알림이 표시될 때 마침 PC 앞에 앉아 있지 않다면
놓칠 수밖에 없다.
윈도우 10은 알림 센터라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화면에 표시되는 알림은 이 알림 센터에 보관된다. 또한 알림
센터는 블루투스 활성화, VPN 연결, 태블릿 모드 인터페이스로 전환하기와 같은 일반적인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버튼도
제공한다.
새롭게 단장된 핵심 앱
윈도우 10에서는 메일과 캘린더 앱이 윈도우 8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윈도우 8 앱은 느렸지만 윈도우 10에서는 빠르고 응답성도
뛰어나며 마우스 커서와 손가락, 모두 사용하기 편하다. 또한 창의 크기와 모양에 맞춰 인터페이스가 효과적으로 바뀐다.
메일 앱에는 밀기 제스처가 추가되어 간편히 편지함을 정리할 수 있다. 각각의 밀기 동작이 수행하는 작업을 사용자가 직접 구성할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점은 윈도우 8 앱에는 없었던 핵심적인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사실이다. 윈도우 10 메일 앱은 POP
이메일을 지원하고, 캘린더는 구글 캘린더를 지원한다. 새로운 사진 앱도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다.
엑스박스 앱
윈도우 10의 새로운 엑스박스 앱은 엑스박스 원 팬에게는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중앙에는 활동 피드(Activity Feed)가
위치하는데, 여기에는 엑스박스 라이브 친구들의 활동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성과 달성, 트위치(Twitch) 스트림 실행 등의 소식을 볼 수 있다. 앱 오른쪽에는 친구 목록이 표시된다. 친구를 선택하면 친구의 게임 클립을 보거나 그 친구를 파티에 초대하거나 IM을 보내는 등의 옵션이 나타난다. 또한 자신의 게임 달성 현황을 보고 프로필을 관리하는 등의 모든 작업을 이 앱 내에서 할 수 있다. 엑스박스 원 게임을 윈도우 10 PC 또는 태블릿으로 스트리밍하는 것도 가능하다.
엑스박스 앱에는 PC 게임의 스크린샷을 찍거나 비디오 클립을 저장하는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도구인 게임 바(Game bar)도
있지만, 이 앱은 골수 PC 게이머보다는 콘솔 게이머이면서 부가적으로 PC도 갖고 있는 사용자에게 더 유용할 것 같다. 아무튼
후자에 속한다면 이 앱은 정말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컨티뉴엄
마이크로소프트가 터치 스크린 사용자를 잊은 것은 아니다. 윈도우 10은 편리한 컨티뉴엄 기능으로 PC 기반 데스크톱과 윈도우 8과
같은 터치 중심 환경 간의 인터페이스를 동적으로 전환해 준다. 윈도우 태블릿은 터치 중심 인터페이스가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PC는 데스크톱이 기본 값이다.
하이브리드 디아비스는 키보드가 연결되어 있는지에 따라 지능적으로 전환된다. 아직 출시 시기는 멀었지만, 윈도우 10 모바일 폰은 외부 모니터와 연결해 PC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태블릿 모드에서는 시작 메뉴가 화면 전체를 덮을 만큼 커진다. 수동 전환을 위해 알림 센터에 전용 버튼도 있다.
(거의) 통합된 설정 기능
윈도우 8은 시스템 설정 기능을 나눠서 몇몇 기능은 기존 제어판에 남겨 두고, 몇몇은 메트로 방식의 PC 설정 앱에 넣었다. 이
때문에 설정을 변경하려면 두 군데를 모두 들러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윈도우 10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일부 파워 유저를 위한
설정을 제외하고는 모두 설정 앱으로 통합되어 번거로움을 없앴다.
[출처 : http://www.itworld.co.kr/slideshow/94808?slide=1#stage_sl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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