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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fo/Trip

궁특집2. 덕수궁, 돌담길,정동길,경희궁

♣정동길과 덕수궁 돌담길
예전 다니던 회사가 시청역근처에 있어서 점심때 꽃피고 낙엽지면 덕수궁 돌담길 근처로 나와 커피를 마시곤 했었다. 봄에는 싱그러운 신록이 우거지고, 가을에는 빨강노랑 고운 단풍이, 겨울에는 희고 탐스러운 눈이 구불구불한 거리에 수북이 쌓이는 곳. 뭐 노래가사나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은 설명이 따로 할것 없이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정동길은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거리로 손꼽히는 곳이고 덕수궁 돌담길은 서울의 가장 낭만적인 길로 여겨진다. 덕수궁 돌담길은 정동길과 맞닿는다. 덕수궁 대한문 옆 골목에서 시작해 미국 영사관을 거쳐 구세군본영으로 이어지는 길은 덕수궁길이고 서울시립미술관 앞 로터리에서 경향신문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정동길이다.



특히 정동길은 1900년을 전후로 들어선 건물들이 많고. 그때 지어진 동물은 붉은 벽돌로 지어졌는데 그래서 브릭로드로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길 양옆으로 시립미술관, 정동교회, 정동극장, 이화학당, 경교장, 홍난파 가옥, 중림동 약현성당 등 개화기에서 근대초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를 관통하는 유서깊은 건물을 많이 만날수 있고 중간도 공원도 있고, 맛집과 커피숍도 함께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속에서 휴식을 취할수도 있을 것 같다.
 


이 두길을 덕수궁과 경희궁을 연결해 걸으면 좋을것 같아 묶어봤다.

 
♣덕수궁
정동길을 대표하는 수문장. 이곳은 명성홯후가 시해된 1896년에 아관파천을 단행 고종이 1년만에 러시아공사관에서 돌아와 대한제국 수립을 선포한 곳이다. 1919년에 승하할때까지 대한제국의 정전이었다. 광무황제였던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할 당시에 이곳의 이름은 경운궁이었으나 일본의 강권에 의해 왕위를 아들 순종에게 강제적으로 양위한뒤 덕수궁이 되었다고 한다. 내부에 남아있는 모든 전각들이 '고종'을 빼고는 얘기할수 없을만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관람시간 9시~21시
휴관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일반권 요금 천원


 

♣경희궁
창덕궁과 창경궁을 합쳐 동궐이라 했다면 경희궁은 서궐이라 불렸다고 한다. 조선광해군 8년에 인조의 아버지 원종이 살던 새문동 집터에 세워진 궁궐터로 처음 이름은 경덕궁이었으나 영조 36년에 경희궁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관람시간 10시~18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관람요금 무료




[출처 : http://www.travelro.co.kr/route/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