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네트워크 아키텍처, 블록체인, 마이닝, 공개키 암호화 등 4가지가 연결이 돼서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만 보면 이해하기 어렵고, 나머지 3개를 이해를 해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가 쉬울 것이다.”
노상규 서울대 교수는 데브멘토의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노 교수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화폐(Digital Currency)이며 완전히 분산된 결제(payment)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센터가 없이 네트워크가 은행이 되는 형식이며, 금융혁신을 위한 플랫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것.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서명의 체인이라며 충분히 돈이 될 수 있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비트코인은 ‘우리가 은행이다’라는 정의처럼 네트워크가 은행이 되는 구조이며, 어느 하나가 중요하다고 얘기할 수 없도록 생태계가 만들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노 교수는 “비트코인 뒤에 숨어 있는 기술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술과는 많이 다르다”면서 “P2P 네트워크 아키텍처 기술을 먼저 소개했다. 중앙(center)이 없기 때문에 서버라는 자체가 없으며 모두 서버이다보니 네트워크 자체가 컴퓨팅인 구조이다. 두 번째 기술은 블록체인. 공개 장부로 알고 있는 것처럼 비밀(secret)이 없다. 공개된 구조여서 기존 컴퓨팅 구조와는 다르다. 블록체인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식인 마이닝은 블록체인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결정한다. 공개키 암호화 기술도 중요하다. 패스워드를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맞물려 있는 것이다.
한편 이달 28일에는 ‘금융시장 변화와 블록체인 플랫폼 활용 전략’이라는 행사가 개최된다.(행사 프로그램 보기 : http://me2.do/5ctIdvSH) 김강모 스케일체인 대표 등이 블록체인 상의 자산 발행/이체 실 사례를 보여준다. 또한 나스닥이 사용한 오픈 애셋 프로토콜의 동작 방식을 분석하는 등 블록체인의 실제 사례를 소개해줄 예정이다.
[출처 :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086&rccode=lv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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