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공원’에서 겨울산행
삼청공원은 한양도성과도 이어진다. 한양도성에서 바라본 운치 있는 겨울 풍경 서울엔 저마다 개성을 갖춘 공원들이 많다. 그 중 종로구 삼청공원은 작지만 다채로운 산책길이 많은 곳이다. 나무들로 우거진 공원길, 카페가 있는 숲속도서관, 한양도성 성곽길과 북악산 가는 길도 이어져 있어 찾는 이에게 여행하는 기분을 선사하는 공원이다. 삼청공원은 무려 1940년에 도시계획공원 1호로 지정된 오래된 공원이다. 경성부(서울시)가 조선총독부로부터 삼청동 안 임야를 빌려 지금의 공원을 조성했다. 일제강점기 때 심어놓은 왕벚나무, 산벚나무와 이후 늘어난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의 참나무류 등 40여 종 1000여 그루의 수종(樹種)들로 울창하다. 삼청공원은 눈이 내리면 꼭 가고 싶은 공원이기도 하다. 한양도성 성곽길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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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