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이 올해 도커 컨테이너 기술을 앞세워 가상화 및 서비스형플랫폼(PaaS)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리눅스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로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클라우드 오픈소스 도커 기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형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섰다.
21일 한국레드햇은 서울 오크우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6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레드햇 서밋'의 주요 주제와 레드햇의 올해 사업 전략을 밝혔다.
레드햇의 올해 핵심 전략 중 돋보이는 것은 단연 '도커 컨테이너 기술'이다. 이는 레드햇 서밋에서도 주요 주제로 발표됐으며, 레드햇의 아토믹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및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3 플랫폼 등 제품의 근간을 이룬다.
컨테이너 기술은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가상공간을 할당해 주는 개념으로, 기존 하이퍼바이저 기반 가상화에 비해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가능케 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기술이다.
도커는 이 컨테이너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배표를 자동화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이다. 레드햇 또한 도커 컨테이너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드햇 측은 올해 IT메가트렌드 가운데, 기업의 전산환경을 컨테이너화하는 것은 자체 운영환경과 컨테이너에 애플리케이션을 배치하도록 진화한 가상화 기술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함재경 한국레드햇 지사장은 "오늘날의 기업 환경에서 컨테이너는 다양한 이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IT를 변화시키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최근 레드햇의 후원으로 전세계 IT담당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7%가 향후 2년간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또한 레드햇은 이날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도커 포맷 리눅스 컨테이너, 쿠버네트 오케스트레이션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7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용 웹-스케일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한국레드햇 김호중 부장은 이 제품에 대해 최근 레드햇이 집중하는 컨테이너 기술의 집약체라고 요약해 설명했다. 김 부장은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3은 레드햇의 서비스형플랫폼의 차세대 제품으로, 개발 및 운영팀의 민첩성, 대응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켜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딜리버리 가속화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레드햇 최원영 이사는 "컨테이너 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국내 시장에 그 개념이 도입돼 있다"면서 "레드랫은 도커 컨테니어 기술과 PaaS 플랫폼에 역량을 집중, 기업의 앱 개발과 시스템통합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레드햇은 오픈시프트 솔루션 사용자와 개발자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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