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TV 후면에 HDMI단자들을 보다가 ARC라고 표시된 것을 본적이 있는지요? 이것은 오디오 리턴 채널(ARC:Audio Return Channel)의 약자입니다.
ARC란 미디어기기 간에 기능을 연동시키고 케이블링을 간소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DVD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같은 소스기기를 리시버(또는 사운드 바)에 연결하고 리시버는 TV로 연결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케이블은 HDMI케이블이며 1.4버전 이상의 규격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위 그림은 사운드바와 TV를 HDMI ARC로 연결한 사례입니다. [A]가 사운드바의 HDMI입출력 단자이고 [B]는 TV의 HDMI 입력단자 입니다. 사운드바의 TV OUT과 TV의 ARC입력단자를 HDMI케이블(ver1.4)[C]로 연결합니다.
LED TV의 ARC 입력단자 입니다.
HDMI 케이블을 자세히 보면 이렇게 생겼지요.
이러한 시스템에서 타이틀을 재생하게 되면 음성은 리시버에서, 영상은 TV에서 재생됩니다.
예전 같았으면 플레이어 소스로부터 영상은 TV로, 음성은 리시버로 각각 연결했을 텐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연결할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장점들이 있을까요?^^
ARC의 Audio Return이 뜻하는 것 처럼 ARC에서는 음성신호가 역으로 리턴되어 양방향 통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플레이어 소스를 시청할때는 영상 신호만 TV로 전송되지만 반대로 TV를 시청할때는 TV의 음성신호가 역으로 리시버로 전송되는 것입니다.
케이블 하나로 출력도 되고 수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기기간의 연결이 간소화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는 것이지요.
또 다른 특징은 기기간의 볼륨 제어나 전원의 온오프가 동기화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TV는 삼성, 사운드바는 LG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둘다 ARC를 지원하기 때문에 TV를 켜면 사운드바도 같이 켜지고 끄면 사운드바도 같이 꺼집니다.
또 사운드바가 켜지면 TV볼륨은 차단되고 사운드바에서만 소리가 나오는데 사운드바를 끄면 다시 TV의 볼륨이 활성화됩니다.
옵티컬로 연결했을때 일일이 TV볼륨을 조정해야만 하던 불편이 사라진 것이지요.
사운드바가 TV와 ARC로 연결된 상태
이와 같은 ARC 인터페이스가 주는 장점들은 홈씨어터 시스템을 사용할때 특히 유용한데 단순히 사운드바만 연결했을때도 편리한 기능이니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y2kelvin/22045119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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