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1.X 블루투스 버전 때의 경우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지 않았고 아직 블루투스가 불안정하여 블루투스 제품이 본격적으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보편적으로 블루투스 2.X 버전이 초창기 스마트폰, 노트북에 탑재되기 시작했고 이와 더불어 본격적인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폰 제품들이 보급되기 시작되었습니다.
2.1 -> 3.0+HS(High Speed)
무선 속도가 이론상으로는 +HS 버전의 경우 24 Mbps로 매우 빨라졌습니다. 또한 배터리 관리를 위한 파워 컨트롤이 개선되어 블루투스 제품들도 배터리 타임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배터리 기술의 발전도 같이 한몫했었죠.
3.0+HS -> 4.X + LE(Low Energy)
가장 두드러지는 발전은 Low Energy (LE) 프로토콜이 처음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전력을 적게 소모하도록 이어폰을 개발할 수 있게 가능해졌으며 완전무선이어폰(TWS)들이 나오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LE을 사용하게 되면 HS에서 가능하던 빠른 전송은 불가능해지고 1Mbps의 속도로 전송속도가 이전보다 더 느려졌습니다. 이론상 가장 멀리 통신할 수 있는 거리가 100m였던 기존 프로토콜과 다르게 LE의 경우 10M까지 지원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무래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중요한 완전무선 이어폰의 경우 LE가 강제 시 되는데 이러한 요소 때문에도 완전무선이어폰들이 블루투스 지연이 일반 블루투스 제품들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5.0
블루투스 5.0 버젼업은 2016년 6월에 발표되었는데, 4.0이 발표된 이후 6년만으로 오랜만의 버전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블루투스 5.0은 주로 LE 프로토콜의 강화 및 IOT 사물인터넷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1. 전송속도 증가와 전송 가능 거리 증가
LE 프로토콜의 기존의 느린 전송속도를 2배가량 올려 1Mbps에서 2Mbps로 상향되었습니다. 전송가능거리도 4배나 올려 10m 에서 40m로 확장되었습니다. 기존의 블루투스와는 다르게 한번에 보내는 양이 31-octet이었던 반면에 255-octet으로 확장되어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발전되었습니다.
2. Slot Availablity Mask(SAM) 기능 추가
블루투스의 경우 2400MHz를 사용해 2.4 GHz를 사용하는 기기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서로 간섭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그걸 개선하기 위하여 5.0에서 새로운 기능인 Slot Availablity MasK(SAM)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주변 같은 밴드의 간섭을 탐지해 간섭을 미리 차단하는 기능입니다.블루투스 제품과 스마트기기들이 점점 많아지고, IOT(사물인터넷)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간섭을 줄이기 위한 기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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