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재료를 쓰고 레시피에 적혀 있는 수치대로 요리해도 어딘가 모르게 심심한 맛이 날 때가 있다. 재료의 맛을 돋우는 양념이나
간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나 시간이 많지 않은 워킹맘의 경우 매번 양념장을 만들기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 프리미엄 소스를 이용하면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칠리소스 - 크림파스타·샌드위치 느끼함 잡아줘
스
위트 칠리소스는 붉은 고추와 토마토를 주원료로 만든 소스로, 고추의 매운맛과 토마토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있다. 칠리소스
하나만으로도 두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닭강정이나 양념치킨, 닭볶음탕의 양념을 만들 때 고추장과 칠리소스를
함께 넣으면 매운맛에 달콤한 맛까지 더해 한층 풍부해진다. 또한 마요네즈와 허니머스터드 소스가 들어가는 샌드위치나 크림 파스타에 칠리소스를 살짝 넣으면 칼칼한 맛이 나고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굴소스 - 불고기·연근조림에 넣으면 맛과 색감 살아나
굴
소스는 굴과 간장을 주원료로 만든 소스로,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식품첨가물이 걱정이 된다면 굴과 간장을 넣고 이틀
정도 잰 후 약한 불로 끓여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미리 만들어 놓은 굴소스는 냉장 보관해 반찬을 조리할 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어묵이나 채소를 볶을 때 활용하면 좋다. 불고기 양념을 만들 때 간장에 굴소스도 함께 넣으면 색이 고와진다.
연근을 조릴 때 굴소스를 활용하면 맛깔스러운 검정 빛이 도는 연근조림을 완성할 수 있다.
매실액 - 뽕잎나물·취나물 강한 향을 달콤하게 바꿔
소
금과 간장으로만 나물을 무칠 때 맛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매실액을 넣어 보자. 나물을 무칠 때 매실액을 넣으면 단맛이 잘
우러난다. 또한 뽕잎나물·취나물 등 향이 강한 나물일 때는 매실액이 더욱 유용하다. 매실액의 달콤한 향이 나물의 강한 향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불고기 양념을 만들 때도 매실액을 활용할 수 있다. 설탕을 대신해 매실액을 넣으면 단맛뿐 아니라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준다. 김장 양념에도 매실액을 넣어 보자. 매실액에 있는 유기산이 배추나 무를 더 아삭하게 한다.
'News & Info > Cook & Kitch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 용량과 가격, 원두와 우유 (0) | 2015.02.11 |
---|---|
콩과 궁합 좋은 음식 미역·다시마/토마토와 설탕은 상극 (0) | 2014.10.21 |
소고기 숙성의 진실과 스테이크 굽는법 (0) | 2014.08.29 |
[리뷰 인사이드]국내 맥주 평가 (0) | 2014.06.19 |
샐러드 파스타 및 드레싱 (0) | 2014.04.22 |
연어샐러드 with 홀그레인 머스타드 드레싱 만들기 (0) | 2014.04.17 |
생햄! 스페인 하몽, 세라노와 이탈리아 프로슈토의 차이 (0) | 2014.04.15 |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 (0) | 2014.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