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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y I/Windows

[Windows10]1주년 업데이트 추가 및 변경된 내용

피씨월드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게시물, 사용자들이 직접 보낸 이메일을 통해 윈도우 10 사용자들이 제일 고대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발견했다(순서와 중요도는 무관). 아마 깜짝 놀랄 내용도 있을 것이다.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 작은 기능 개선에 대한 기대가 의외로 높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다크 테마

다크 테마가 적용된 윈도우 10 설정 앱


코타나 기능 강화, 고급 사용자를 위한 배쉬 셀 내장 등 거창한 업그레이드는 00잊어라!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기능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윈도우 10 다크 테마이다. 지금까지는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야 다크 테마를 이용할 수 있었다.

나쁜 소식도 있다. 다크 테마는 윈도우 스토어 앱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써드파티의 경우에는 앱 개발사가 다크 테마를 지원할 경우에만 쓸 수 있다. 설정과 스토어, 계산기 같이 기본 설치된 앱, 스카이프와 트위터 같은 유니버설 앱만 다크 테마를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그렇더라도 다크 테마를 적용해 보면 정말 멋지다.



시간 표시

윈도우 10 인사이더 프리뷰가 설치된 컴퓨터의 2번째 모니터 작업 표시줄에 표시된 시계


정말 시계 앱이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에서 관심을 끌 만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숨겨진 작은 장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1주년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모든 모니터의 작업 표시줄에 시스템 시계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모니터 1개에만 시스템 시계가 표시됐다.



파일 경로 에러 해결
레딧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업그레이드로, 필자 개인적으로도 크게 반기는 변화다. 1주년 기념 업데이트의 NTFS 파일시스템은 파일명 경로(파일 위치) 문자를 260자 이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왜 이 업데이트가 중요한지, 왜 환영 받는지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동으로 시스템 백업에서 개인 파일을 복원한 적이 있다면 이 개선점의 중요성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복원을 중단시키곤 했던 260자 이상의 파일 구조를 쉽게 탐색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주년 업데이트도 기본 값으로 NTFS 문자 수를 제한하고 있다.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윈도우 버전에 따라 레지스트리나 그룹 정책 편집기(Group Policy Editor)에서 설정을 바꿔야 한다.



엣지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1주년 기념 업데이트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사람들이 매일 이용하고 싶어하는 브라우저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이다. 마침내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출시 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은 라스트패스, 레딧, 애드블록 플러스로 그 수가 많지 않을 전망이다. 윈도우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네이티브 배시

윈도우 10에서 실행한 배시

기대 순위에서 상위에 자리한 업그레이드는 아니다. 그러나 고급 사용자들은 유닉스 같은 배시 명령줄로 윈도우를 다룰 수 있게 된 것을 크게 반기고 있다. 윈도우의 배시는 데비안(Debian) 기반 리눅스 운영 체제인 우분투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나 윈도우 시스템 내부에서 실행되는 가상 머신은 아니다. 윈도우 10은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라는 새로운 기능으로 배시를 기본 지원한다.

배시를 이용하려면 설정에서 개발자 모드를 활성화해야 한다. 또 윈도우 스토어에서(명령 줄로) 배시를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장치간 통합성이 높아진 코타나
윈도우 10 모바일 장치와 안드로이드 장치간 코타나 통합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PC의 알림 센터(Action Center)에 앱과 메시징 서비스의 모바일 알림이 표시된다.



강화된 알림 센터
윈도우 10 알림 센터가 진짜 '알림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새 알림 센터의 알림은 훨씬 화려하다. 코타나 사진 알림 등 사진 알림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웹 알림이 표시된다. 윈도우 10 모바일이나 안드로이드 장치에서 코타나를 이용하고 있다면 스마트폰 알림도 표시된다. 또, 각 앱의 알림 수, 앱 별로 알림 배너 활성화/비활성화를 설정할 수 있다.



작업표시줄 캘린더


작지만 아주 유용한 업그레이드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작업표시줄 달력에 일정 앱을 통합하고 있다. 작업 표시줄 달력의 날짜를 클릭하면 월 일정이 팝업으로 뜨고, 그 아래 약속이 표시된다. 기본 설치된 일정 앱에 여러 온라인 계정을 연결시키기만 하면 된다.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능 일부를 소개했다. 그러나 윈도우 10 1주년 기념 업데이트의 업데이트 기능은 이 밖에도 무척 많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출처]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 사용자 입장에서 반길 만한 '작은' 업데이트 8가지|작성자 디뷰



유용한 그루브 뮤직 미니플레이어




윈도우 10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요청해온 기능 중 하나는 윈도우 10의 음악 앱인 그루브 뮤직용 미니플레이어다. 앱 자체에도 사용자가 조절하는 창 크기에 맞춰 모양을 바꾸는 기능이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미니플레이어는 아니다. 최대한 크기를 작게 줄여도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한다.


물론 모든 앱은 작업 표시줄로 최소화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무용지물이다. 이제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작업 표시줄의 그루브 아이콘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재생, 일시중지, 건너뛰기를 위한 최소 컨트롤이 표시된다. 지금은 사라진 윈앰프(Winamp) MP3 플레이어에 비하면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1주년 업데이트에 포함된 작고도 아주 유용한 기능이다. 


코타나의 기억 도우미 기능




창고 자물쇠의 비밀번호가 뭐였더라? 조카가 무슨 장난감을 좋아하지? 아이 수학 선생님의 이름이 뭐지?


가끔 우리는 사소한 것들을 잠시 동안, 또는 무기한 기억해야 한다. 1주년 업데이트에서 개선된 코타나에게 호텔 방 번호와 같은 특정 사실을 기억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다른 코타나 알림과 달리 아직 PC에서 폰으로 전달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구현된 자체로 일단 반가운 기능이다.



에지에서 코타나의 쇼핑 쿠폰 제안



필자의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 리뷰에서 다룬 내용 중 하나지만, 코타나를 사용한 쇼핑은 윈도우 10에서, 특히 에지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편리한 기능 중 하나다. Target.com 또는 BestBuy.com과 같은 사이트를 에지 브라우저에서 열면 코타나가 팝업을 띄워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시해준다. (예를 들어 맥북 에어 250달러 할인권)


사용자가 구입하려고 하는 특정 품목을 위한 쿠폰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고, 웹을 돌아다니면서 똑 같은 쿠폰 코드를 찾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에지 내에서 작지만 편리한 기능이다. 직접 활용해 보면 그 편리함을 느낄 것이다.

활성화 문제 해결사를 통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문제 해결


PC 를 업그레이드하다 보면 윈도우가 과연 하드웨어 변경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다른 컴퓨터로 OS를 복사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윈도우 라이선스 키를 요구할지 확실히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윈도우 10에서는 라이선스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연계하는 방법으로 이 위험을 일부분 완화할 수 있다. 윈도우 10 키가 클라우드에 저장되므로 다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PC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한 이후 윈도우 10이 문제를 일으키면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으로 이동해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추가하고(아직 연결되지 않은 경우) 화면 맨 아래의 문제 해결을 클릭한다. 다른 문제가 없다면 더 이상 걱정할 일은 없다. 




손쉽게 오디오 소스 변경하기



필자는 가끔 옆자리 동료들, 또는 집에서 아이들이 내는 소음을 피하기 위해 헤드폰을 끼고 작업을 한다. 또 가끔은 비디오를 볼 때 태블릿이나 모니터에 내장된 스피커를 사용하고자 할 때도 있다. 지금까지 윈도우 10에서는 헤드폰이 연결된 경우 오디오 소스를 전환하기가 까다로웠다.


그러나 이제는 헤드폰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작업 표시줄의 볼륨 아이콘을 클릭해서 오디오 소스를 간편히 변경할 수 있고 소스 메뉴로 이동할 수도 있다. 이전에는 제어판까지 가야 해서 무척 불편했다.

윈도우 잉크 바로 가기(장치가 잠긴 상태에서도)


서피스프로 3와 윈도우 8에도 이 기능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윈도우 10과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스타일러스 클릭으로 윈도우 잉크 워크스페이스와 같은 앱을 열기가 한결 더 편리해졌다.


다만 태블릿에 따라서는 빠른 실행을 위한 "지우개" 버튼이 달린 스타일러스가 기본적으로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스타일러스를 항상 가까운 곳에 둬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만 충족된다면, 발표자에게 천천히 말하거나 다시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할 수 없어 급히 필기를 해야 할 때 아주 유용하다. 



작업 표시줄 클릭으로 달력 열기




윈도우 환경에서 달력을 확인하는 방법은 많다. 그러나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한 가지, 작업 표시줄이 더 추가됐다. 두드리기만 하면 월 보기가 열리고 그날의 일정 요약이 표시된다. 쉽고 빠르다!


윈도우 헬로를 사용하여 스토어 구매 인증





얼굴, 지문 또는 홍채로 사용자를 인증하는 윈도우 헬로를 통해 윈도우 10 PC에 로그인하는 기능은 이미 있다. 언젠가는 웹의 다양한 사이트에서도 윈도우 헬로를 사용하게 되고 따라서 복잡한 암호를 기억해야 할 필요도 없어질 것이다.


이 기능은 아직 웹 전체적으로 적용될 만큼 발전하진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내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결제를 하고 윈도우 헬로를 사용해서 결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과정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윈도우 헬로는 구매의 최종 단계가 아니므로 이후 대화 상자에서 마음을 바꿀 기회는 여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