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섭취 가이드
지방의 종류와 기능
1. 종류
지방은 단순지질, 복합지질, 유도지질로 분류되며, 단순지질은 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 중성지방으로 나뉜다. 이 중 체내에서 충분한 양이 합성되지 못하거나 생합성(biosynthesis)되지 않는 지방산을 필수 지방산이라고 한다. 필수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도 분류되며, 종류로는 리놀레익산(linoleic acid), 리놀레닉산(linolenic acid), 아라키도닉산(arachidonic acid)이 있다.
포화지방은
주로 상온에서 고체나 반고체 상태인 동물성 지방으로,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불포화지방은 상온에서 보통 액체 상태이고, 오메가3, 오메가6 등이 이에 해당하며, 식용유, 올리브유, 생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트랜스지방은 식품 가공 단계에서 불포화지방산인 식물성 기름이 변형된 것으로 마가린, 쇼트닝 등에 많으며,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인다. 중성지방은 물에 녹지 않는 지방이며, 포도당과 더불어 인체의 좋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나, 과잉 축적 시
비만 및 고혈당, 동맥경화증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2. 기능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과는 달리 건강을 위협하는 해로운 영양소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트랜스지방과 같은 변형된 지방, 혈관 속 지방이나 복부 지방과 같은 누적된 지방이 몸에 해로운 건 사실이지만, 지방
자체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중요 영양소이다.
지방은 뇌와 신경세포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모든 세포막을 구성하며, 체온 유지에 관여한다. 또한, 음식의 맛을 좋게 하기도
한다. 과잉 축적으로 복부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정상적인 양의 복부 지방은 실제로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필수지방산은 신체의 성장과 여러 가지 생리적 정상 기능 유지에 필요하다. 이외에도 지방은 1g당 9kcal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아서, 열량 소모가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기도 한다.
지방 대표 식품
·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산이 많음) : 육류, 유제품(예: 우유, 치즈) 등
· 동물성 지방 (불포화지방산이 많음) : 등푸른 생선(예: 고등어, 꽁치, 참치, 삼치)
· 식물성 지방 (불포화지방산이 많음) : 콩기름,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견과류(호두, 땅콩, 잣 등) 등
지방의 결핍과 과잉
1. 결핍
필수지방산이 부족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올 수 있다.
2. 과잉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해질 뿐만 아니라,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고 심혈관 질환인 심장 마비와 뇌졸중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 중 지방 섭취는 이렇게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에 따르면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지방 섭취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만성질환의 발생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은 대부분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지방
섭취율이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이므로 다이어트 시 지방 섭취량을 평소보다 줄여야 한다. 대한비만학회에서는 비만한 사람의 하루
지방 섭취량은 총 섭취열량의 25%를 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다만,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자 할 때는 무조건 총 섭취량을 줄이기 보다 트랜스지방(마가린 등), 동물성 지방(돼지고기 등)의 상대적인 섭취량을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DHA, EPA), 오메가6 지방산과 같은 몸에 유익한 지방의 섭취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109569&cid=51038&categoryId=51038&expCategoryId=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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