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 Info/Camera

카메라 렌즈에 대하여.. 조리개란?

[카메라 렌즈에 대하여.. 조리개란?]

 

오늘은 카메라 렌즈의 조리개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어요~ :D 




보통 렌즈에 F2.8 혹은 1:1.4 표기되어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조리개 수치 입니다.


'조리개'는 렌즈에서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예요.

 

렌즈에 표기된 수치는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 표기 됩니다.


다시 말해 그 렌즈가 최대한 열릴수 있는 조리개 수치이지요.


이 수치의 의미는 숫자가 적을수록 조리개가 크게 열린다는 의미예요.

 

그러면 무엇을 기준으로 이 숫자는 정해지는걸까요?

 

렌즈를 통해 디지털 센서에까지 빛이 손실없이 100% 도달하면 그 렌즈의 최대 조리개 값은 1입니다.


F/1.4 인 렌즈의 경우 빛의 손실률은 50%, 즉 렌즈를 통해 최종 센서에까지 도발하는 빛은 50% 라는 이야기이지요.


빛이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수치로 표현한 것이 바로 이 조리개 수치입니다.

 

아래 사진을 잘 보세요~


렌즈의 구멍이 커질수록 조리개가 많이 열리는 것이며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이 그만큼 커지겠죠~







 

 

그러면 최대 개방시 빛의 양을 많이 전달하는 렌즈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빛이 부족한 환경 이를테면 실내에서 충분한 셔터속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추후에 다시 다루도록 할께요~


하지만 그것보다도 심도의 변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사용하는 조리개 수치에 따라 배경 흐림이 달라진답니다.


정리해보자면.. 적은 조리개 수치를 가진 렌즈에서 더 예쁜 배경흐림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적은 조리개 수치를 가진 렌즈들이 굉장히 비싸답니다. --;;


배경이 흐려지는 정도를 '피사계 심도'라 합니다.


(피사계 심도란? 피사체를 중심으로 초점이 맞는 범위)


이렇게 촬영하는 방법을 아웃 포커싱 기법 즉 심도를 얕게 촬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기법은 보통 배경을 정리하고 주제를 강조할때 사용합니다.


반대로 팬 포커스 기법은 심도를 깊게 촬영하는 것으로 제품 촬영 같이 전체적으로 초점이 맞은 또렷한 화면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조리개 수치에 따라 배경 흐림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아래 사진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F/2.8렌즈의 조리개를 최대한 열었을 때 즉 조리개 수치가 낮을 때의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배경이 뭉개지고 내가 사진을 찍는 대상에 주의가 집중되면서 강조되죠~



 

조리개를 조였을 때 즉 수치가 높을 때(F/16)의 사진입니다.


뒤에 나무도 나오고 배경이 더 많이 보이죠?


Nikon D800 F/2.8 

 

조리개를 많이 열면 즉 조리개 수치를 낮추면 배경이 흐려지고 피사체가 강조되죠.


조리개 수치를 어느 정도 맞추느냐는 개인의 취향입니다.^^


조리개 수치가 너무 낮으면 초점 맞는 범위가 작아지기 때문에 얼굴에서도 윤곽에 따라 초점이 맞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사진을 찍는 대상에 맞게 적당히 조리개 수치를 조정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무조건 조리개를 최대한 연다고 해서 좋은 사진이라고 말할 수는 없답니다.

 

오늘 조리개가 무엇인지 이해하셨죠?


그럼 제가 다음 주까지 또 열심히 공부해서 공유할께요~~ㅎㅎ


다음 주 주제는요~~


오늘 살짝 얘기가 나온 '심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려고 해요. :)





[출처 : http://blog.naver.com/astalw?Redirect=Log&logNo=10017170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