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진이 이럴까? 흔들린 사진_셔터스피드란?]
오늘은 셔터스피드에 대해 공부해보아요~~
이 포스팅을 잘 읽으시면 사진이 흔들리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하실 수 있을 거예요^^
사진을 찍었는데.. 이렇게 흔들리게 찍혀서 당황하신적 있으시죠?
[14mm, f/2.5, 1/13]
흔들린 사진을 의도하여 찍기도 하지만 너무 자주 이런 사진만 카메라에 가득하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이런 현상은 왜 일어날까요?
바로 느린 셔터스피드가 원인인데요.(위의 사진 바로 아래를 보면 1/13이라고 쓰여있죠? 이것이 바로 셔터스피드를 말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단지 셔터스피드가 느리다고만 해서 꼭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것은 아니예요.
복합적인 요소가 있는데 이를테면
1. 카메라가 흔들리면서(내부의 미러가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발생하는 기계적인 흔들림
2. 사용자의 손떨림
3. 피사체의 움직임
느린 셔터스피드와 함께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때 흔들린 사진이 찍히게 되죠~
그럼 셔터스피드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셔터스피드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먼저 셔터란 무엇인지 이해하면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카메라를 눈에 비유하는데요.
조리개(+조리개란?+보기)는 눈동자에 비유되고요.
셔터는 눈을 깜박일수 있는 눈꺼풀에 비유됩니다.
셔터스피드는 바로 이 눈꺼풀 역할을 하는 막이 카메라 내부에서 열렸다가 닫히는 속도를 말합니다.
내 눈을 깜박거려보세요~~
눈꺼풀을 느리게 닫으면 빛이 더 많이 들어가게 될테고 눈꺼풀을 빠르게 닫으면 빛이 조금 들어가겠죠?
마찬가지로 셔터스피드의 속도에 따라 센서에 들어가는 빛의 양을 조절하게 되는거죠.
보통 DSLR 카메라는 30초~1/4000초 까지 조절이 가능하고요.
중급기 이상의 기종에서는 30초~1/8000초 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고속 셔터스피드는 1/250초 이상의 빠른 셔터스피드를 말하며, 저속 셔터스피드는 1/30초 이하의 느린
셔터스피드를 말합니다.
그러면 이처럼 흔들림 현상을 최소화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주된 원인이 셔터스피드이기에 충분한 셔터스피드를 확보해 줍니다.
찍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최소 "초점거리 X 2" 이상의 셔터속도는 확보해 주어야합니다.
특히 망원으로 갈수록 그렇지요. 망원이 더 흔들림에 예민(민감)하니깐요.
이를테면 50mm 렌즈로 찍는다면 "50 X 2 = 1/100초" 는 확보되어야 하고,
200mm 렌즈라면 "200 X 2 = 1/400초"이상은 되야 합니다.
물론 렌즈나 카메라 바디에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다면 더 좋고요~
정말 중요한 것 또 하나!! 사진을 찍을 때 흔들림 없는 자세를 잘 잡는다면 최소의 셔터 속도로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죠.
또한 카메라를 흔들림없도록 안정감있게 잡는 법도 중요하답니다.
그런데 여기에 변수 하나!!
그건 피사체가 움직일 때인데요~
아이들, 동물 사진을 찍을 때 가장 많이 사진이 흔들리게 되죠.
[35mm, f/2, 1/80]
피사체의 움직임의 속도에 따라 셔터속도를 확보해야 해요.
물론 패닝샷으로 찍어도 되지만요 ㅠㅠ(패닝샷에 대해서는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빛이 부족한 곳에서 충분한 셔터속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조리개 우선 모드나 자동모드가 아닌 셔터우선모드나 수동모드로 선택한 후 촬영하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죠~
적합한 노출을 위해서는 조리개의 값, 센서 감도가 함께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갖고 있기에 무작정 셔터스피드를 올리수 만은 없죠.
일단 다양한 환경에서 무작정 많이 찍어보며 습득해 보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물론 느린 셔터스피드가 항상 안좋은게 아니예요.
멋있는 야경을 촬영할때는 적절한 조리개값과 느린 셔터스피드가 핵심이거든요~
[35mm, f9, 30]
그리고 흘러간 시간과 움직임을 담는등 더욱 다양한 사진 효과를 연출할 수도 있지요.
[35mm, f11, 6]
[35mm, f/5, 6]
그럼 저는 또 욜씸히 공부해서 뿅!!! 나타날께요~~ :)
[출처 : http://blog.naver.com/astalw?Redirect=Log&logNo=10017170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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