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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y III/Thinking

중동 종파분쟁

중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종파 갈등이 국제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바로 이슬람 두 종파인 수니파와 시아파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립이 그 진원지입니다.

 

# 수니파와 시아파

 

이슬람 종파 중 시아파는 이슬람교의 정통성은 마호메트의 핏줄(자손)만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반면 수니파는 마호메트는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았으며 혈통으로 정통성을 인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전 세계 이슬람교인 중 85~90%는 수니파이며 그 종주국은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소수인 시아파의 종주국은 이란이죠. 이런 가운데 사우디가 반정부 시아파 지도자를 포함한 테러 혐의자 47명을 처형하면서 시아파 종주국인 이란과의 첨예한 갈등이 시작된 것입니다.



# 최대 산유국, 사우디 vs 이란

 

중동의 종파 갈등에 전 세계가 관심을 갖는 것은 이들이 주요 산유국이란 점에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우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도 가장 큰 힘을 행사고 있습니다. 이란은 지난해 미국 의회가 경제 제재조치 해제를 결정하면서 서서히 원유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요. 원유의 글로벌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의 원유 생산량 증가는 유가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중요한 요인입니다.



이라크는 수니파인 사담 후세인 대통령 이후 미국에 의해 시아파 정권이 들어섰는데요. 최근에는 급진 수니파인 IS가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을 자신들의 국가로 만들려고 하는 상태입니다.



[출처 : http://www.bizwatch.co.kr/pages/view.php?uid=2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