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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Info/Restaurant

길음시장 명소, 길음 순대마을 그리고 봉심이네

길음시장은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227(성북구 길음동 535-8)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길음시장 명소, 길음 순대마을 그리고 봉심이네  



길음동 인근 주민들에게 순대·순대국은 길음시장을 대표하는 메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전까지는 그저 ‘아는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는’ 정도였다. 그런 길음시장의 순대가 조금 더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2015년부터 서서히 진행된 골목형 시장 사업의 적용 부터였다. 순대, 순대국, 양념닭발 등 다양한 메뉴와 주류들을 판매하는 점포들을 하나의 작은 마을로 엮으면서 위생 환경도 개선했다. 길음 순대마을은 그렇게 탄생했다.
           
길음 순대마을의 대표 메뉴인 순대국밥은 오랫동안 우려낸 고기육수와 쫄깃한 순대가 곁들여진 맛도 일품이지만, 한 그릇에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아주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의 닭발 한 접시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마을에 속한 점포들의 각 메뉴 가격은 거의 같다.
           
순대국밥(4000원), 양념닭발(5000원, 뼈있는), 무뼈양념닭발(1만원), 그 외 술국, 홍어회, 생선구이, 찜 등 식사 및 안주 메뉴(1만원~2만원대)    


아울러 길음시장에는 원하는 피자 & 파스타 메뉴를 예약하면 손님이 방문한 자리에서 즉시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콘셉트의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길음시장 5개 청년가게 중 하나인 ‘봉심이네’이다. 가게를 운영하는 송봉근 대표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으로, 오픈형 주방에서 송 대표가 직접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아울러 집에서도 간편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파스타 키트를 판매하고 있어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매장이다.
           
파스타(조개&홍합/고추피클/해산물토마토/버섯크림) 9000원, 오늘의 파스타 1만원, 옥수수 피자 9000원, 버섯크림피자 1만원, 미트토마토/오늘의피자 1만1000원, 커피 1500~2500원, 샐러드 5000원


한 마디로 정리하면

길음시장은 ‘장터의 푸근함과 젊은 활기가 조화된 시장’이다.


[출처 :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13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