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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y I/IT

자바 지원 종료, 윈도XP사용자 어쩌나

오라클이 윈도XP를 위한 모든 자바(Jave)지원을 종료했다.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는 16일 예정되어 있는 오라클 분기 별 보안 업데이트에는 윈도XP 수정 버전은 포함되지 않았다.


오라클은 자바 사이트 FAQ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XP 지원을 중단 한것이 자바 지원 종료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메이저 버전인 자바8 은 윈도 XP용으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외신은 오라클의 이같은 정책이 보안상 큰 위협일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덴마크 IT 보안 기업 헤임달시큐리티(Heimdal Security)의 최고경영자(CEO) 몰텐 야스가르드(Morten Kjaersgaard)는 오히려 "새 업데이트 적용 후에는 자바를 윈도XP에서 실행할 수 없게 된다"며 "윈도 XP는 아직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일부 대기업에서조차 여전히 사용하는 곳도 있다"고 언급했다.


헤임달 시큐리티 자체조사에서는 윈도XP가 상당수 기업에서 여전히 사용중이며 이들 시스템중 80% 이상이 자바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몇년간 자바는 현실적으로 보안상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야스가르드 CEO는 지적했다.


야스가르드 CEO는 "윈도XP 사용자는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상위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윈도XP 사용자가 완고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이 역시 보안상 큰 문제점 중 하나"라고 전했다.



[출처 : 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