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한경주 기자] 현재 국내 시장에 출시된 컨버터블PC는 약 10여종. 5월에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외산브랜드를 중심으로 6~7종이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의 종류가 많아진다는 것은 컨버터블PC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지만, 그만큼 고르기가 어려워짐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욱이 제품별로 가격, 운영체제, 디자인 등이 다른 만큼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알맞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분리형/홀더형 컨버터블PC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회사의 중요 사안을 놓고 회의를 하거나 프레젠테이션을 해야할 일이 종종 생기곤 한다. 특히 기획 업무나 중요한 사업 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더욱 잦기 마련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프로젝터에 연결된 전용 노트북이나 PC를 사용한다. 이때 자신이 자리에 직접 앉아서 하거나 직장 동료의 도움을 받아 진행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분리형 컨버터블PC 삼성 아티브. |
하지만 모니터와 키보드를 분리하면 태블릿 형태가 되는 컨버터블PC를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회의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화면 자체를 분리해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시각적인 연출을 할 수 있다.
특히 분리형 컨버터블PC의 경우 다른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가 360도로 회전 가능해 완전히 접히는 홀더형 컨버터블PC도 비즈니스용으로 적합하다.
▲홀더형 컨버터블PC 레노버 요가 13. |
홀더형 컨버터블PC는 모니터를 360도로 접으면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정 각도 이상 접혀지면 키보드 키가 자동으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 태블릿으로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키보드 부분을 일정 각도로 접어 지렛대 역할로 사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책상이나 탁상 등에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다.
이동 잦은 사용자는 슬라이드형/슬리브형
태블릿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폰에 비해 큰 화면과 가벼운 무게로 손 안에서 사진 촬영, 동영상 감상, 인터텟 서치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일부 태블릿 사용자 중에는 별도의 키보드를 구매해 노트북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키보드를 따로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모니터와 노트북이 일체형으로 이루어져 있는 슬라이드형 컨버터블PC를 사용한다면 태블릿을 노트북처럼 사용하기 위해 키보드를 별도로 구비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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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형 컨버터블PC는 모니터 부분을 들어 올리면 키보드가 나타나 일반 노트북으로, 모니터 부분을 내리면 태블릿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다른 컨버터블PC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슬라이드형 컨버터블PC의 경우 무게가 1.25~1.3kg으로 분리형, 홀더형 등 다른 컨버터블PC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
일부 사용자 중에는 화면 각도가 고정되어 있어 보는 시야각에 따라 모니터 화면을 제대로 볼 수 없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슬라이드형 컨버터블PC는 IPS패널을 장착하고 있어 고정형에 따른 화면 출력 이질감을 없앴다.
IPS패널은 넓은 광시야각이 장점인 패널로 상하좌우 시야각을 180도까지 제공해 어느 위치에서도 모니터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모니터와 키보드 부분이 일체형이지만 모니터의 목 부분이 360도 회전이 가능한 슬리브형도 기존 태블릿 사용자에게는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슬리브형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서 편하게 각도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영화감상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갑 얇은 대학생이라면 아톰 프로세서 컨버터블PC
지갑이 얇은 대학생이라면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한 컨버터블PC가 딱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한 컨버터블PC의 가격은 70만~80만원대로 울트라북의 평균 가격과 비슷하다. 100만~140만원대의 코어 프로세서의 제품에 비해서는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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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프로세서의 제품이 코어 프로세서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아톰 프로세서가 모바일 기기 및 노트북 등 휴대용 기기에 적합하도록 개발됐기 때문으로 성능은 코어 프로세서 제품에 비해 전반적으로 다소 떨어진다.
대신 저전력, 저발열에 목적으로 두고 기본적인 컴퓨팅 기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휴대용기기의 경우 전원을 연결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만큼 오랜 시간 휴대하려면 저전력 저발열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아톰 프로세서는 내장된 칩을 코어 프로세서보다 가볍게 제작하는 한편 문서작업, 인터넷 서치, 동영상 재생, 게임 구동 등 기본적인 컴퓨팅 작업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도록 했다.
[출처 :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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