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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y I/IT

[컨버터블PC가 뜬다]⑤-2 내 손안의 데스크톱PC

  
▲ 기가바이트 'U2142'로 데스크톱PC 사무 환경을 만들어 사용해본 모습. 높은 외부 확장성으로 다른 컨버터블PC보다 유연한 업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아이티투데이 성상훈 기자] 컨버터블 PC는 노트북의 업무활용 능력에 태블릿의 휴대성을 더했다. 휴대성을 위해서는 가벼운 무게가 필수다. 결국 얇은 외관을 유지하다보니 대부분의 컨버터블PC는 외부 확장성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기가바이트 U2142는 휴대성이 뛰어날뿐 아니라 데스크톱PC 수준의 외부 확장성을 갖췄다.


외관을 살펴보면 먼저 무게는 1.4kg로 가볍다. 4개의 USB 포트(3.0 x 2, 2.0 x 2)가 내장됐으며 SD카드 슬롯과 LAN포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외부 모니터도 연결 가능하다. 컨버터블PC 제품중에서 이정도의 확장성을 가진 제품은 'U2142'뿐이다.


  
▲ 'U2142'의 외관과 무게.


인텔 아이비브릿지 i7-3517U CPU, mSATA 120GB SSD, 4GB 메모리, 인텔 HD 4000 GPU 등 스펙도 시중에 판매되는 고사양 울트라북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성능은 어떨까? 먼저 서든어택,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던전&파이터 등 4개의 게임을 구동시켜봤다. 굳이 게임으로 테스트한 이유는 게임 구동시에 시스템의 많은 리소스를 사용하므로, 사용감을 체크하기가 좋기 때문이다. 일단 프레임 저하나 렉이 발생한 경우는 한 차례도 없었다.


문서작업을 위한 프로그램 구동도 안정적이며, 시작시 부팅도 4초 이내 완료된다. 동영상 편집 역시 1시간 분량의 파일을 렌더링 테스트 해본 결과 느리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이 정도면 데스크톱PC에서 해야 하는 업무는 모두 소화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4개의 USB 포트를 활용하면 ODD(CD-Drive), 스마트폰 연결, 외장 스피커 등을 함께 사용할수도 있다. 터치스크린 업무에 익숙하지 않다면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좋다.


  
▲ 디스플레이 화면을 거꾸로 돌리고 다시 닫으면 태블릿 모드로 변한다.


디스플레이를 돌려서 접으면 태블릿 모드로 변한다. 이미 한 차례 성능 테스트를 마친 뒤라서 데스크톱PC 를 들고 다니는 느낌을 받는다. 'U2142'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원할때 언제라도 집으로 가져간 뒤 업무보는게 가능하다.


테스트 기간에는 주로 동영상 감상 용도로 사용했다. 대중 교통 이용 등 이동 시간에도 손에 들고 다녀도 1.4kg라는 무게는 무겁다는 느낌을 주지 못했다.


  
▲ 외부에서는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는 것이 휴대하기 편하다.


장시간 들고 사용하는 전자책이나 사무실에서 프리젠테이션 용으로 사용하는데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U2142는 자동 광원조절 기능이 내장돼 있다.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가 조절된다. 이때 주변이 너무 밝아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때는 배터리 전원 옵션에서 자동 밝기 설정을 해제하면 된다.


  
▲ 화면 잠금 기능 스위치는 제품 우측 상단에 위치해 있다.


또한 스위블 형태의 디스플레이는 화면을 돌리고 접다보면 화면전환이 이뤄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 부분 역시 화면 전환을 강제로 끄는 기능이 있어 자주 돌리지 않는 사용자라면 강제로 화면 전환 기능을 해제하는 것도 권할만 하다.



[출처 :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53]